2021년 총 1217건에서 작년엔 1342건 증가
2일 세종교육청 월례회서 우수 공무원 시상
세종시교육청의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건수가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년간 늘어났다가 최근 줄어들고 있고, 민원처리 만족도 역시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은 2021년 한해 1217건에서 지난해 1342건으로 125건(10.3%)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1월부터 3월까지인 1/4분기의 변화를 보면, 지난 2021년 279건에서 지난해 347건으로 늘었으나 올해는 283건으로 64건이나 줄어 18.4%의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민원만족도 역시 ‘만족한다’는 의견이 24건에서 28건으로 늘었으며, ‘매우 불만족’은 41건에서 14건으로 26건이나 줄었다.
민원 종류별로 보면 건의민원(98건)이 가장 많았고, 질의민원(61건), 고충민원(60건), 법정민원 1건, 기타민원(63건) 등이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국민신문고 실태점검을 통해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를 선정했다.
1분기 민원 283건에 대해 민원만족도, 협조·고충민원 가점, 처리 속도 등을 점수화 해 1위로 시교육청 운영지원과, 2위는 학교안전과를 각각 선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민원처리 우수자로 운영지원과 이명화·학교안전과 심민섭 주무관을 선정했으며 고충민원처리분야는 교육복지과 임승환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평가결과에 따른 시상식을 2일 오전 열린 교육청 월례회에서 시상금도 전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민신문고를 통한 민원처리 건수가 지난 2년간 코로나19 시기에는 늘었으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올해 1/4분기엔 더 많이 줄고 있다”면서 “민원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민원만족도 역시 높아지고 있어 평가를 통해 우수직원을 시상하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