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선진 복지국가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 필요"
조상호, “선진 복지국가 위해서는 새로운 생각 필요"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30 19: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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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생각연구소, 30일 창립기념식과 함께 초청강연회 열어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 인사들 200여 명 대거 참석해 눈길
새로운 생각연구소(소장 조상호)는 30일 아름동 복컴 대강당에서 창립기념행사와 초청강연회를 열고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조상호 새로운생각연구소장는 30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창립기념 행사와 초청강연회를 열고 본격활동을 시작했다.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은 30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생각 연구소’ 창립기념 행사와 초청강연회를 열고 본격 활동을 재개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세종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민주당 세종시당 원로고문들과 당원들, 지지자들이 200명가량 참석했다.

조상호 연구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해찬 전 총리님과 이춘희 전 시장님을 모시고 오랜 시간 더 나은 세종시를 위해 정책을 개발해 왔다”면서 “삶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정책을 하나씩 만들어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저는 점증적 제도 개선을 꿈꾸는 ‘점증적 제도주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 무상교육,기본소득, 디지털 기본소득, 어른과 아이의 돌봄 등을 사회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며 ‘오래된 미래’를 넘어 ‘새로운 생각’을 위한 연구소 출범 의미를 밝혔다.

조상호 소장은 “‘오래된 미래’는 독일, 프랑스, 유럽 선진국 100년 이상 발전된 복지국가 형태가 우리에겐 미래의 이야기란 뜻”이라며 “우리가 선진복지국가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사회는 자유 평등 정의는 넘치고 있지만 진정한 선진복지국가가 되려면 ‘연대’가 필요하다”며 “적자생존, 각자도생, 생계사회라는 각박한 세상을 자유롭고 풍요로운 세종 공동체를 위해 우리와 같은 많은 연구소들이 노력해야 진정한 행정수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국 시당 위원장은 “새로운 생각과 제도, 실천력을 가져야 할 시대적 과제를 가진 한국사 5000년에서 절정기에는 꺾이지 않아야 한다”며 “조상호 소장은 이웃집 아저씨 같지만 머리가 커서 아는 게 많아 세종을 새로운 생각으로 디자인 할 것“이라고 덕담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국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강준현 국회의원,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시의원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 민주당 세종시당 원로고문들과 당원들, 지지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준현 국회의원도 “신냉전시대 저출산과 양극화 지역 내 불균형으로 청년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것을 하나둘 풀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생각이 필요한데, 시민 여러분과 같이 소통과 대화하면 해결을 위한 교두보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연구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세종시 10년에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시점에 시의 적절한 연구소 출범”이라고 축하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새로운 생각은 사회적·경제적·환경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고 자유롭고 풍요로운 공동체를 이룩해 개개인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창립선언문을 읽어주며 “세종 교육공동체도 연구소와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겠다”고 축하했다.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은 조상호 소장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세종시를 바꾸고 소통하고 함께하는 모범연구소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들고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연구소의 발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미래 이사장은 ‘오래된 미래, 복지국가의 길-지방정부도 갈 수 있다’라는 주제로 2부 초청강연을 했으나, 다른 행사들과 비슷하게 내빈들이 기념식만 마치고 대부분 빠져나가 아쉬움을 줬다.

이날 이춘희 전 세종시장은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사회자가 대신 축하의 말을 전했고, 이해찬 전 총리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강훈식 국회의원, 이해식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익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 이사장은 ‘오래된 미래, 복지국가의 길-지방정부도 갈 수 있다’라는 주제로 2부 초청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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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k 2023-05-02 11:15:55
200명?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