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국비 공모사업 14억6백만원 확보
세종시문화재단, 국비 공모사업 14억6백만원 확보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27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연·축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 14건 선정, 전년 대비 6억원 증가
세종시문화재단 전경
세종시문화재단이 입주해 있는 어진동 박연문화관 전경

세종시문화재단은 세종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14건의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 총 14억6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선정된 국비 사업은 ▲공연·축제 9건 ▲문화예술교육 1건 ▲문화다양성 1건 ▲창작공간 운영 3건 등이다. 지난해보다 6억원이 증가했다.

공연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과 국립극단·국립중앙극장의 공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7편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분야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지원사업’에 처음 도전해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단은 신청 주체인 예술불꽃 화랑과 함께 확보한 국비로 세종축제에서 수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대규모 융·복합공연을 선보이며, 세종 보헤미안 록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했다.

문화예술교육은 한문연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문화기술과 예술교육이 융합된 직업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세종지역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이 더욱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공간 운영에는 ‘음악창작소 운영지원사업’, ‘세종공연예술연습공간 운영사업’이 연속으로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특히, ‘음악창작소’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5000만원의 인센티브도 받은 바 있다. 또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는데,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우수 전시를 유치해 시민들의 전시 관람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밖에 문화예술 인력양성을 위한 ‘무대기술 인턴십 지원사업’과 ‘전시해설 인력 지원사업’을 통해서도 6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