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뽀송뽀송하게 이불 세탁해 드려요”
세종시 금남면, “뽀송뽀송하게 이불 세탁해 드려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4.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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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3월부터 안심 빨래방 본격 운영
현재까지 30가구 이불 60채 세탁·전달… 취약계층 위생에 힘써

세종시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건제·신상철·엄미숙)는 위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안심빨래방’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심빨래방은 금남면 황용리 삼성복지회관 1층에 있다.

공동모금회 연합모금액으로 마련한 업소용 초대형 세탁기 1대와 건조기 1대가 설치돼 있다고 했다. <사진>

안심빨래방은 중증 장애인과 기초연금 수급 70세 이상 노인들의 이불 빨래를 월 4회 세탁·건조한 뒤 직접 전달해 주고 있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기준 총 6회에 걸쳐 30가구의 이불 60채를 세탁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특화사업 주체인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뿐만 아니라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단체도 힘을 모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데 앞장 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안심 빨래방 운영으로 위생 취약계층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마을 이장 및 단체가 선뜻 힘을 모아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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