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장애인단체 13곳 900여명 참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 잇따라 열려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어울림 한마당 잇따라 열려
세종시는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20일 조치원 체육공원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장애인단체 13곳 대표 및 회원,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표창 대상자 및 기업은 ▲오홍순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 ▲표영남 ㈔세종시장애인부모회 ▲이한용 ㈔한국장애인기업협회 세종지부 ▲손흥숙 ㈔세종신체장애인복지회 ▲김옥화 세종시장애인후원회 ▲김명옥 ㈔세종시지체장애인연합회 ▲리봄화장품㈜이다.
부대행사로 공연·장기자랑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어울림한마당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최민호 시장은 “마흔세 번째 장애인의 날을 우리 시 1만2680명의 장애인과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다름을 인정하고 보듬어 동행해 나아갈 때 세상은 더욱 풍요로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주거, 일자리, 재활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도 적극 해결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역 장애인단체 간 연합된 공감대 조성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의 차별없는 사회와 평등권을 실현하기 위해 2014년 5월 설립됐다. 총 13개 단체, 292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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