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캠프 개소식…?”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행사에 모여든 정치인들
“선거캠프 개소식…?”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행사에 모여든 정치인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4.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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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18일 오후 어진동서 사무실 오픈 행사 개최
최민호 시장·홍성국 의원·최교진 교육감에 전현직 시의원 20명 참석
이준배·조상호 전현직 부시장도 얼굴 보여… 참석 소상공인은 50여명
18일 오후 어진동에서 열린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치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는 홍성국 국회의원, 그 오른쪽으로 최민호 세종시장, 황현목 연합회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등이 사진을 찍고 있다.   

법정단체인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18일 연 사무실 개소식에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몰려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황현목)는 이날 오후 어진동 애비뉴힐 2층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시갑),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세종지역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또 국민의힘 김학서 의원과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을 뺀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17명을 비롯해 서금택·이태환 전 세종시의회 의장,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송아영 국민의힘 세종시을 당협위원장, 박범종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등이 모습을 보였다.  

세종시측에서는 이준배 경제부시장과 남궁호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50명가량 모였다.

한편 세종시는 이날 낸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부터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매개체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자족경제도시 완성과 소상공인 연계망(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연합회 사무실 개소를 위한 임대료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세종시는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 개소로 세종지역 2만여명에 달하는 소상공인들의 단합력과 유대감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황현목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세종시와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사무실 개소로 소상공인연합회가 지역 소상공인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0년 6월 대전·세종지회에서 출발해 2021년 7월 세종지회를 출범하고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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