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중부권 최대 철쭉제 20일부터 연다
베어트리파크, 중부권 최대 철쭉제 20일부터 연다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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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로 곳곳 수놓은 대왕철쭉, 각종 문화행사 5월 7일까지 열어
베어트리파크 안에 있는 오색연못 주변에 핀 철쭉. (사진=베어트리파크)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세종시 전동면 신송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는 ‘봄과 철쭉’이라는 타이틀의 철쭉제를 연다.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해 수만 그루의 중부권 최대의 철쭉이 개화하여 관람로를 따라 수놓는 모습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베어트리파크는 자랑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철쭉 화분 나눔, 반려식물 만들기, SNS 사진공모전, B급 사진전, 야외음악회, 미술전시회, 철쭉 분재 전시회 등이 각각 진행된다.

철쭉 화분 나눔은 주말 방문객에게 철쭉 화분을 나누어 주는 행사로, 하루 100명씩 받을 수 있다.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은 마음에 드는 식물과 화분을 골라 직접 분갈이를 하는 체험이며, 이 기간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올리는 SNS 사진 공모전은 이번 축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어 준다고 베어트리파크는 밝혔다.

B급 사진전은 실수로 제대로 찍히지 않은 관람객의 재미있는 사진이 모여 열리는 작품전이라고 했고, 매주 일요일에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뮤지션(김나린, 장유경, 뮤페라N샤르망)의 야외음악회가 열린다고 말했다.

미술전시회 ‘좋은 날’은 봄을 주제로 세종시 작가 5명이 참여한 전시회이며, 4월 하순이 되면 시작하는 철쭉 분재 전시회도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어트리파크 가드너는 “대왕철쭉(대왕 영산홍)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이 있어 더 선명한 색을 보여주고, 개화기도 길어서 짧은 시기에 피고 지는 다른 봄꽃 구경을 하기 어려운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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