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5월 5일~7일 개최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5월 5일~7일 개최
  • 김강우 기자
  • 승인 2023.04.12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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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이라는 주제
구석기 문화 배울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2023년도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 포스터

우리나라 대표적인 선사문화축제 중 하나인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가 5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주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

충남 공주시는 12일 ‘‘석장리 탐험가! 구석기 모험기’라는 주제로 구석기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구석기인이 되어 다양한 구석기 체험과 전시, 공연을 즐기는 색다른 추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낮 시간대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구석기 퍼레이드’에는 올해 전문 연기자를 참여시켜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구석기 사냥픽’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위해 올림픽 경기처럼 구석기 시대의 소품과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기를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며 협동 능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는 것.

석장리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구석기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석기 체험이 펼쳐진다. 뗀석기와 나무를 엮어 멋진 사냥도구인 ‘돌창’을 만들어보거나 다양한 재료로 불을 지펴보고 가죽벽화 그리기, 흑요석 석기 만들기, 구석기 사냥꾼 바람개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진행된다.

매년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구석기 음식나라’에선 고기 꼬치, 감자, 옥수수 등을 불에 직접 구워 먹는 체험도 가능하다.

이밖에 구석기 사냥꾼 활쏘기 체험과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막집을 만드는 이색 체험도 펼쳐지고 석장리박물관에서는 ‘선사예술가’라는 주제로 세계 유명 구석기 벽화 특별 전시가 열린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는 교과서로 막연하게 익히던 구석기 시대의 삶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유익한 교육의 장”이라며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구석기 문화의 색다른 체험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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