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 647명 폐암 검진 지원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각급 학교와 산하기관의 모든 급식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폐암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경력, 연령 제한 없이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해 총 647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한다.
지난해 ‘경계선 결절’ 소견자로 판명되었거나 기존의 암 이력으로 폐암 발생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도 추가 검진을 실시한다는 것.
시교육청 검진 결과 ‘폐암 의심’ 소견자에게는 추가 정밀 검진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폐암 건강검진이 모두 완료되는 대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검진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리실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급식 조리원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폐암에 결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해 55세 이상 또는 경력 5년 이상 급식종사자 중 검진을 희망하는 512명의 폐암 검진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급식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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