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번째 공립 특수학교 ‘이음학교’, 31일 개교식
세종시 2번째 공립 특수학교 ‘이음학교’, 31일 개교식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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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세종이음학교 개교식에서 홍성국 국회의원(왼쪽 여섯 번째)과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왼쪽 다섯 번째) 등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세종시 2번째 공립 특수학교인 세종이음학교(교장 정민호)가 31일 개교식을 열었다.

이날 개교식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홍성국 국회의원, 이소희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김현옥·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원, 장애인단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개교식은 세종시교육청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학교 설립 영상물 상영, 교기 전달, 교가 제창 등 본행사와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 식후행사가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배움으로 성장하는 행복 이음교육이라는 교육 비전을 갖고 있는 이음학교는 지난 3월 1일 문을 열었다.

올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 51명이 입학하면서 유치원과 초·중·고교, 전공과 총 15학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음학교는 생활중심 교육과정, 문화예술체육중심 교육과정, 진로직업 특성화교육과정과 같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또 심리안정을 위한 특별실, 놀이시설 등이 마련되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고 있다고 세종시교육청은 밝혔다.

31일 열린 세종이음학교 개교식에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학생들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이음학교의 개교로 특수학교의 생활권별 균형 배치와 학급 과밀 해소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여건이 개선됐다”며 “세종이음학교가 질 높은 특수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에서도 더 세심히 살피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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