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 착공
행복청,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 착공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29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326실(500명 수용) 규모,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 예정
1인실 152실 비롯해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식당 등 갖춰…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투시도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투시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은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을 내달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은 공동캠퍼스 재학생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행복청과 재단의 협력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사학진흥기금 재원을 활용해 건축비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추진한다는 것.

기숙사 시설은 준공 후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기부채납되고 특수목적법인이 일정기간 동안 운영권을 갖게 될 예정이다.

행복기숙사는 현재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인 세종공동캠퍼스 임대형캠퍼스 부지 내 연면적 1만5189㎡, 지하 1층, 지상 8층, 총 326실(500명 수용)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2학기 개교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다.

특히, 1인실을 선호하는 최근의 대학생 주거트렌드를 반영해 1인실을 152실로 계획하고 2인실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분리형 평면을 적용했으며,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세미나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독서실, 식당 등의 시설도 함께 갖춘다.

세종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는 동일한 캠퍼스 내에 건립되고 BRT도로인 한누리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의 접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희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 학생들이 주거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보다 정진할 수 있는 공동캠퍼스가 조성되도록 대학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대학 혁신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공동캠퍼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덕률 재단 이사장은 “공동캠퍼스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안전한 기숙사를 건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