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시내버스 등에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
20일부터 시내버스 등에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16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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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 착용의무 완화 방침 따라 16일 발표
벽·칸막이 없는 대형시설(마트·철도역사 등) 내 개방형 약국도
표=세종시

20일부터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 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마트·역사 등)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세종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수단과벽이나 칸막이가 없는 대형시설(마트·역사 등) 내 개방형 약국 등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된 이후 신규변이가 확인되지 않았고, 주요 국가 또한 발생 감소 추세가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추가 조치라고 했다.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되지만,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세종시는 강조했다.

약국의 경우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은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대형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 종사하는 이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것.

다만 대형시설 내 약국 이외 일반 약국의 경우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곳은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 ▲의료기관 ▲대형시설 내 약국을 제외한 약국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위기 단계 하향 또는 법정감염병 등급 조정 시 전면 해제될 예정이다.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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