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간담회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간담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3.1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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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16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과 세종지역 사회복지단체 및 세종시 복지정책과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복지 현안과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대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종시에 적합한 세종형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민들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사업 관계 단체 및 기관 등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행사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여미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에 대해 “타 지자체와 세종시의 현황을 비교·분석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같은 당 김현옥 의원은 “제안사항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사협회와의 사전 의견수렴 절차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최원석 의원은 “막대한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집행부에 처우개선을 위한 비용추계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문했으며, 민주당 김현미 의원은 “복지 대상자에 대한 인권 강화 및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협의회에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임채성 위원장은 “그간 세종시 사회복지서비스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아낌없이 힘써주신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 제안사항에 대해 집행부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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