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옥상정원 7~13동 구간 확대개방
세종청사 옥상정원 7~13동 구간 확대개방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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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90분 연장, 매화·벚꽃·산수유 등 봄꽃 ‘활짝’
옹기정원, 암석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 갖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7동~13동 구간을 새로 개방하고 관람시간을 연장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7동~13동 구간을 새로 개방하고 관람시간을 연장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은 새롭게 조성된 옹기정원)

세계에서 가장 긴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기재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추가구간이 공개돼 시민의 관람을 기다리고 있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구간을 추가로 개방하고 관람시장을 연장해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기존에 운영되었던 1~6동 정원에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7~13동 옥상정원 구간을 추가로 개방하여 2개 구간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0월에 조성된 7~13동 옥상정원은 옹기정원, 암석원, 생태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시설을 갖췄다.

또한, 옥상정원을 방문했던 관람객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회당 50분의 관람 시간을 90분으로 대폭 확대하며 여유롭게 옥상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에는 관람시간을 50분으로 제한해 왔으나 많은 관람객이 관람시간이 짧아 아쉬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기존 1일 5회 진행하던 관람 횟수를 3회로 축소하여 2개의 코스를 시간대별로 번갈아 진행하고 운영시간을 90분으로 확대하여 운영 횟수는 줄었지만 방문 인원 수용은 충분히 가능하다.

1코스(1~6동)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30분에 예약 방문이 가능하며 2코스(7~13동)은 오후 1시 30분에 관람이 가능하다.

청사관리본부는 옥상정원 운영방식 개선 등에 관람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전자방문록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관람 후기 작성 이벤트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1~6동 관람코스 출구에 설치된 전자방문록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방문후기를 등록하면 된다.

이번에 새로 개방된 구간은 한누리대로를 건너는 연결다리 구간이 있어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다양한 시내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방된 구간은 한누리대로를 건너는 연결다리 구간이 있어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다양한 시내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후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이용하여 예약 방문 후 후기를 작성하면 되고, 매월 선정된 5명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옥상정원은 명절 연휴를 제외한 혹서기·혹한기*에도 연중 운영되며, 현재 조성하고 있는 옥상정원 14~15동 구간을 10월경 확대 개방하여 옥상정원 전구간 3.6km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 검색창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을 검색한 후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에서 예약신청 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조소연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많은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개방구간을 새롭게 단장하여 확대 개방하였다”라며, “후기 작성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히 귀 기울여 다시 찾고 싶은 옥상정원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하루 3번 네이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문화해설사가 동반해 구간을 해설해준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은 하루 3번 네이버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문화해설사가 동반해 구간을 해설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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