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기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세종시 연기향교, 춘계석전대제 봉행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3.0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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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수 전교·이준배 경제부시장·최교진 교육감 등 80여명 참석
공자 등 성현 학덕·유풍 기리는 제사,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
세종시 연기면 연기향교에서 춘계 석전대제가 봉행되고 있다.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을 기리는 제사 의식인 춘계 석전대제가 28일 세종시 연기면에 위치한 연기향교(전교 임만수)에서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86호로 성균관이나 지방 향교에서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석전대제에는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이 초헌관으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아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올렸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 및 전교인사, 헌관인사, 유공자 표창이 있었고 2부에서는 전통방식에 따른 제례가 이어졌다.

임만수 전교는 “급박하게 변해가는 현실에서 도덕성의 해이해지고 있음에 아쉬움이 크지 않을 수 없다”며 “성현의 말씀에 따라 적당한 곳에서 만족하고 분수를 알며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기향교 석전대제에서 참석자들이 제례의식에 따라 절을 하고 있다.
연기향교 대성전에서 치러진 석전대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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