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 정책지원관이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의회는 27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새로 채용된 정책지원관 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채용된 4명에 이어 10명 정원을 채우게 됐다.

지방자치법은 의원 정수의 절반을 정책지원관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세종시의회 의원 정수는 20석이다.

이번 임용장 수여는 지난 12월 12일 임기제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세종시의회는 설명했다.

새로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일반임기제 6급 상당 공무원으로, 조례 제정 및 개정, 폐지 등 입법활동과 행정사무 감사·조사, 서류제출 요구 관 자료수집·분석 등 의정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상병헌 의장은 “이번 임용을 계기로 다양한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정책 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27일 임용된 정책지원관들이 앞으로 의원들과 호흡을 맞춰 시민을 위해 일하는, 능력 있는 의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