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서울대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세종충남대병원-서울대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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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편의 향상·국민 건강 증진, 의료계 공동발전 맞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환자 편의 향상 및 국민 건강 증진 등 의료계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3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1회의실에서 진료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 신수희 간호부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김병관 진료부원장, 최재철 행정처장, 이유진 대외협력실장, 정근화 대외협력센터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 의뢰한 환자의 편의 제공과 의학 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의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을 협력하게 된다.

또 각종 학술대회를 비롯한 교육 참여 기회 제공과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신현대 원장은 “최고 수준의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며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건설적 협력을 추진하고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의학 정보 교환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의료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연수 원장은 “우리 국민의 의료 요구는 세계적 수준이고 우리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소비자 지향적으로 잘 발달됐지만,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한 곳의 병원에서는 불가능하고 국립대학교병원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적인 치료 완결성을 높여야 한다”며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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