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다루는 '세종 시니어 시민포럼' 창립된다
노인문제 다루는 '세종 시니어 시민포럼' 창립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2.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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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종 시니어 시민포럼(이하 세시민포럼)이 창립되고 기념세미나도 열린다. 

세종시에서 시민운동을 해온 김준식씨는 23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 대평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세시민포럼을 창립하고, 60세 이상 시니어 중심으로 세종시가 당면한 노인 문제와 사회적 이슈에 대한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소 노인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던 김 회장은 창립 이후 조직을 갖춰 세종시에 정식 사회단체로 등록하며 소외됐던 노인문제를 전문으로 다루는 시민단체로 만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창립총회 후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기념세미나는 황명구 세종사회서비스원 사무처장이 ‘세종시 노인복지정책 현황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국민의힘 김광운 세종시의회 의원, 민주당 김재형 세종시의회 의원,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당 위원장, 서동민 백석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김준식 세시민포럼 회장은 창립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의 노인들은 1945년 해방 전후에 태어나서 일본 식민지 시대를 살았고, 6, 25전쟁과 4, 19혁명, 6, 10 민주항쟁, IMF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굳세게 살아 온 이 땅의 주인공들”이라며 “오늘 ‘세종시니어시민포럼’을 창립하고 60세 이상 세종시 노인 5만 여명이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여생을 살아갈 수 있는지 연구하고, 그 대안들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고 창립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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