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길' 관광자원 만든다”
최원철 공주시장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길' 관광자원 만든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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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시장 의당면 초도순방, “주민의견 들어 관광자원 정비”
생활 SOC복합센터 건립·청용천 지방하천 정비 주민의사 반영
최원철 공주시장이 13일 의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13일 의당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 공주시 의당면 메타세쿼이아 길이 공주시민과 세종시민 등이 즐겨찾는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의당면 청룡리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2011년 정안천 생태공원에 조성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인기 있는 산책로이다.

500m 구간에 192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늘어서 자전거 라이딩족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다.

올해 공주시는 주민 의견을 들어 메타세쿼이아 길 사이에 ▲포토존과 관광지도를 설치하고 ▲제초작업을 철저히 하며 ▲맥문동 등 식물군을 심고 ▲주변 폐차장 및 택배회사 등을 가리기 위한 넝쿨장미 꽃길 조성 등을 거쳐, 보다 아름다운 관광명소로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탐방객들이 공주시 식당, 카페로 유입될 수 있도록 청룡천 방향으로 산책길을 유도해 인근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인근탐방로 관리는 지역단체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주민이 함께 공주시를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가꿔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올해부터 책임행정을 만들기 위해 동·면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한다.

13일 오전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의당면 생활SOC 복합센터 건립 ▲메타세콰이어길 연계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청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의당면 현안에 대한 시민의 제안설명과 의견을 청취했고, 면장과 해당부처 간부직원이 정책 진행 방향을 설명한 후 주민의 제안사항을 듣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생활SOC복합센터에 ▲공유부엌 설치 ▲다목적 강당 신설 ▲주민자치회의 회의실 등 다양한 공간을 요구했고, 김영기 면장은 “설계 시 주민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청용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대해 인근 한 주민은 “제방 높이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설치해 달라”고 요구했고, 다른 주민은 “다리의 간격이 너무 넓어 불편하니 교량신설 또는 거리조정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청룡천 정비사업 문제는 홍수를 대비한 국비사업으로 제방 높이는 변동할 수 없지만 인근 주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충남도와 협의해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제방과 교량의 높이는 변동을 줄 수가 없다"며 "이것을 현실적으로 잘 반영시켜 충남도와 협의해서 기술적인 방법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시 의당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원철 시장은 공주 의당면 메타세콰이어 길 관광자원을 정비해 공주시 대표적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주시 의당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최원철 시장은 공주 의당면 메타세콰이어 길 관광자원을 정비해 공주시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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