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활동 중 위협, 협박 등에 교사 보호 위한 경호 서비스 제공
세종교사노동조합(위원장 김은지)은 9일 세종교사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전문 경호업체인 에이스가드(ACE GUARD, 대표이사 이현석)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교사노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협, 협박 등의 교권 침해에서 조합원의 신변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긴급 출동 경호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은지 위원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나 학부모 상담 중 갈등이 심화되거나 격앙된 언행으로 교사들이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며 “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을 수행하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보험 같은 마음으로 이번 동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신변보호 및 경호 업무를 다년간 수행했던 경험을 이야기한 이현석 대표는 “긴급 출동을 위한 인력이 늘 대기하고 있어 자문 서비스와 경호 동행을 바로 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위험성을 판단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해 위험한 순간을 막는 보디가드로 선생님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 가드의 긴급 경호를 받기 위해서는 세종교사노조로 연락해 구체적인 상황을 알리고 보호를 요청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에이스가드는 ▲교사의 출퇴근길, 교육활동 중 안전 확보에 대한 자문서비스 ▲긴급 출동 요청 시 교사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1시간 이내 전문 경호팀을 배정하며 ▲교사가 처한 상황에 맞게 체계적인 경호를 통해 신변을 보호하고 ▲경호 중 신변 위협 사안 목격 시 수사기관에 정보 및 증거 제공 등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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