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문화 향유, 문화누리카드 받아 가세요
소외계층 문화 향유, 문화누리카드 받아 가세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2.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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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1인당 연간 11만원씩 지원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등에 적용, 온·오프라인 다 가능

세종시는 소외계층들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등 문화향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된다. 1인당 지원금은 연 11만 원으로 관내 수혜대상자는 약 9000여명이다.

이 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가능하다.

공연·음악·영화·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분야에 등록된 전국 가맹점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 관람료, 도서, 공연티켓 등에 각종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지역 축제가 열렸을 때 식음료 이용권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지역 주관처인 세종시문화재단은 70대 이상 고령자 등 이용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주문을 통한 ‘가맹점 상품 구매 서비스’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에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시민은 요건을 충족하면 자동으로 재충전되며, 신규 대상자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세종시 내 22개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1544-3412),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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