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건은 지하주차장에서, 1건은 국도변에 정차한 차량에서 불이 나
각각 차량 전기배선 단락, LPG 가스 누출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
각각 차량 전기배선 단락, LPG 가스 누출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
지난 1일 세종시에서 차량 화재 2건이 발생했다.
한 건은 달리던 차량에서, 다른 한 건은 지하주차장에 멈춰 있던 승용차에서 각각 불이 났다.
이 2건의 차량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4분쯤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한 빌딩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YF쏘나타에서 불이 나 약 30분만에 꺼졌다.
주차돼 있던 차량의 대시보드 안에서 불길이 솟는 바람에 운전자는 탈출해 무사했다는 것.
출동한 소방관들은 옥내소화전 및 질식소화포로 덮는 방식으로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차량의 전선 중 일부에서 단락이 발생해 불이 난 원인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11분쯤 세종시 산울동 1번국도 빗돌터널에서 약 150m 떨어진 곳에서 갓길에 정차한 말리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나 약 30분만에 전소됐다.
이 차량 운전자 역시 탈출해 다친 곳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LPG 가스가 누출되면서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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