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명옥) 소속 어깨동무봉사단(단장 이재경)은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조치원읍 저소득 독거 어르신 2가구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로 오랜 기간 벽지를 겹겹이 발라 벽지 교체가 필요했고, 방풍·방한이 되지 않는 집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집을 수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오래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여 벽지와 장판이 낡았고, 씽크대는 녹이 슬고 파손되었으나 수리하지 못하여 위생과 안전에 위협을 받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도 지원했다.
어깨동무봉사단은 ▲벽지 도배 ▲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창호 교체 ▲전등 교체 및 배선 정리 ▲집안 내부 청소 ▲폐기물 처리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어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재경 어깨동무봉사단장은 “혹한의 날씨에 따뜻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집 안 구석구석을 수리해 드렸는데 어르신들이 새 집 같다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면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자원봉사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저소득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2023년 2월까지 중위소득 100% 이하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삶의 희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집수리 자원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