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근 전 세종시 특보, 대전일보 기자 되다
김재근 전 세종시 특보, 대전일보 기자 되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3.01.3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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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임기자로 임명, 2월 1일부터 대전 서구 본사로 출근키로
주로 칼럼니스트로 활약할 듯… 과거 열정적인 기자 평판
대변인·정책특보로 7년여 재직… 두터운 신망에 인정 받기도
김재근 대전일보 선임기자

김재근 전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이 대전일보 선임기자로 활약한다. 

대전일보사는 2월 1일자로 김재근 전 보좌관을 선임기자로 임명한다는 인사발령을 지난 29일 오후 발표했다.

김재근 전 보좌관은 2월 1일 대전 서구 갈마동에 있는 대전일보 본사로 출근해, 선임기자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춘희 전 세종시장 재임 때인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대변인으로 재직하다, 2020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으로 약 7년간 공무원 생활을 한 김재근 전 보좌관은 사실 정통 기자 출신이다.

세종시 대변인과 정책특보로 일할 때에도 능력을 인정받고 신망이 두터웠지만, 현직 기자일 때에도 빠른 판단과 남다른 필력으로 실력 있는 기자라는 평판을 들었다.  

충남 금산 출신으로 금산고교 및 충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김재근 전 보좌관은 1988년 대전일보사에 입사, 편집부 기자로 시작해 문화부·정치행정부 기자로 취재 현장을 뛴 뒤 경제과학부장·정치행정부장·논설위원·논설실장·편집부국장 등으로 2015년까지 재직했다.

맹태훈 대전일보 뉴스국 국장
맹태훈 대전일보 뉴스국 국장

김재근 전 보좌관은 “오랜만에 친정인 언론으로 돌아가게 되니, 느낌을 뭐라고 해야 할지… 한 마디로 정리하기 어렵다. 감회가 새롭다는 건 강하게 느낀다”면서 “후배들과 같이 호흡을 맞추면서 주로 칼럼을 쓰는 일을 할 것 같다.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지역사회의 현 단계와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일보 세종취재본부장으로 재직하던 맹태훈 본부장은 같은 인사발령에 따라, 편집국에서 신문 지면 제작 및 디지털뉴스 제작 총괄 등을 위해 개편된 뉴스국 국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영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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