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올해는 이것부터 달라진다”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올해는 이것부터 달라진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3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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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 31일 교육청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 언론브리핑
미래형 학교 모델 구축, 어린이집-유치원 연계, 초등돌봄 급·간식 무상
환경, 복지, 생태계, 교육자치·행정… 학생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최교진세종시교육감은 31일 '2023년 세종교육 주요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31일 '2023년 세종교육 주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부터 세종시 초등돌봄 급식·간식비가 수익자 부담에서 전면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 사교육 걱정 없는 방과후·초등돌봄 생태계가 조성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구당 학생 교육급여도 확대 지원되며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학·편입생의 체육복비가 모바일 포인트로 지급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1일 오전 세종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년 세종교육 주요계획’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저마다의 능력과 꿈이 있는 모든 아이들이 관심과 흥미를 발견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래교육이 지향하는 맞춤형 교육이며 교육의 책무성을 다하는 것”이라며 “올해 세종교육은 다양한 학생과 진로를 실현하는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밝힌 올해 세종교육의 주요 계획은 ▲다 같이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 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 추진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든다는 것이 골자다.

최 교육감의 이날 브리핑에 따르면 미래교육이 추구하는 개별화·다양화를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놀이와 학생중심교육을 확대하고 실천교사 지원단 중심으로 학교·학년 교육과정을 강화한다.

장애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함께돋움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하며 특수학교 공간혁신 예산도 확대 지원한다.

학습 지원 대상 학생 심리와 정서 회복을 위해 치료비 지원도 증액하며 세종시 학생의 체력증진 종합계획도 수립·시행할 뿐 아니라 진로·진학교육도 더욱 강화한다.

세종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미래학교 전환을 추진하며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메타버스미래학교 등 미래형 학교 모델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한다.

디지털 전환교육을 위해 11개교의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미래형 정보교실도 구축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연계성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범유치원을 운영하며 유아기부터 질 높은 교육을 차별없이 보장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보편적 교육복지를 강화하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당 학생교육급여를 확대 지원한다.

학교 안팎의 안전 강화를 위해 통학로 안전지킴이 예산을 증액·확대하고 사교육 걱정 없는 방과후·초등돌봄 생태계를 조성한다.

방과후학교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문화 정착에 더욱 노력하고 설립확정된 학생교육문화원, 특수교육원, 국제교육원, 학생수련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기관 설립을 지속 추진해 학습도시 환경을 구축한다.

교육·경제·사회·문화의 전 영역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을 실현한다.

학교자치 활성화와 교육주체의 참여 확대로 학교의 자율 역량을 높이고 교육공동체 카페를 늘리며 학부모 집단상담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첫 기자회견에 세종시 교육청 전 간부직원과 함께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세종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31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올해 첫 기자회견에 세종시교육청의 모든 간부직원과 함께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세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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