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조기에 '펄펄' 끓어올랐다
사랑의 온도탑, 조기에 '펄펄' 끓어올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1.16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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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일만에 12억8천만원 목표 달성, 세종시민의 나눔 정신 보여줘
오는 1월 말까지 모금행사 진행, 더 많은 이웃과 함께 사랑 나누길...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에서 사랑의 온도가 16일 100도를 지나면서 조기에 달성했다. 

세종시 사랑의온도탑이 조기에 100도를 달성, 나눔의 정이 펄펄 끓어올랐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한 ‘희망2023나눔캠페인’이 시작일로부터 47일만에 사랑의온도 100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당초 1월 말까지 행사를 진행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 보름정도 앞당겨진 것으로, 세종시민들의 이웃사랑 정신을 입증해주는 온도탑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12억8000만원을 달성하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에 다달으면서 끓어오르도록 설정했는데, 16일 기준으로 사랑의 온도가 100도까지 올라갔다는 것이다.

이번 희망캠페인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개됐지만, 세종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 캠페인 47일만에 100도 달성을 이뤄냈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세종시민들께서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아주신 성금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며 “성금은 2023년 한 해 동안 복지 사각지대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2023나눔캠페인은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사랑의계좌(농협 301-0127-0335-01), ARS ☎ 060-700-1103,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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