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긍정평가, 전월 대비 8.6%p 상승
최민호 세종시장 긍정평가, 전월 대비 8.6%p 상승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13 13: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긍정평가 상승률 전국서 가장 높아… 17개 시·도지사 중 8위
리얼미터, 2022년 1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 13일 발표
최교진 세종교육감 긍정평가 비율 40.3%, 전달보다 0.1%p ↓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3년 세종시-출입언론인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2년 1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전월대비 8.6% 상승하며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 12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전월 대비 8.6% 상승해, 17개 광역단체장 평가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022년 12월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일,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를 전국의 만18세 이상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긍정평가가 53.5%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8위에 올랐다.

구체적으로 보면 최민호 세종시장에 대해 ▲매우 잘함 30% ▲잘하는 편 22.8% ▲잘 못하는 편 16.6% ▲매우 잘못함 18.0% ▲모름 12.0% 순으로 조사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는 지난해 7월 첫 평가에서 42.2%가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에 비해 11.3%포인트가 상승한 것이며, 7월 이후 꾸준히 소폭 상승하다 작년 12월 가장 큰 상승률을 나타낸 것이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만 높고 보면 최민호 세종시장의 긍정평가가 가장 높고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화 충북지사 순이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 비율로 본 순위를 보면 김영록 전남지사가 68.7%로 1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북지사 63.3%로 2위 ▲김두겸 울산시장 60.9%로 3위로 나오는 등 상위에 랭크됐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 56.7%, 김동연 경기지사 55.3%, 김진태 강원지사 54.9%, 김관영 전북지사가 54.6%로 최민호 세종시장보다 긍정평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달 대비 8.6%포인트 상승한 53.3%로 8위, 김태흠 충남지사는 52.6%로 뒤를 이어 9위를 기록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51.7%로 10위인 것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51.5%, 이장우 대전시장 51.1%, 오영훈 제주지사 49.2%, 강기정 광주시장 48.6%, 김영환 충북지사 47.9%, 유정복 인천시장 44.0% 순으로 하위권을 형성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42.8%로 맨 꼴찌였다.

특히 긍정평가가 전월 대비 많이 오른 시·도 중 8.6%포인트 상승한 최민호 세종시장에 이어 김진태 강원지사가 7.1%포인트, 이장우 대전시장이 6.5%포인트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긍정평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시·도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로 2.4%포인트 하락했고, 그 뒤를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관영 전북지사가 1.9%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중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긍정평가 비율은 40.3%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지는 등 변화폭은 적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