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릿재마을 6단지에 1만1986명, 한뜰마을 4단지엔 1만472명 신청
세종시 나릿재마을 5단지 전용면적 84㎡ 무순위청약 1세대 모집에 1만200명이 접수해 1만200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청약홈에 따르면 11일 진행된 무순위청약에서 세종시 나성동과 어진동에 있는 한신더휴리저브 아파트 3개 단지 8세대 모집에 총 3만2658명이 접수했다.
2-4생활권 H01블록 나릿재마을 5단지 84E 타입 501동 3703호 한 세대에는 1만200명이 접수했다.
세종시 무주택 세대원만 접수할 수 있어, 시세차익 약 3억원을 감안하더라도 나성동 아파트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수치이다.
2-4생활권 H02블록 나릿재마을 6단지 84F 타입 601동 1903호와 2402호 2세대 공급에는 7026명이 신청해 3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같은 단지 99A 타입은 4096명이 신청해 40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5생활권 H5블록 ▲84A 타입 1세대 모집에 3631명 ▲84F 타입에 3779명, ▲115E 타입에 1890명 ▲134A 타입 1세대 모집에 1172명이 신청해 총 1만472명이 청약접수했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같은 단지는 중복접수를 할 수 없으나 다른 단지는 함께 접수하는 것이 가능해 상당수의 청약자가 겹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과 잔금일시가 빠른 편이라 자금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돼, 전용면적 84㎡의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무순위청약은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 계약을 진행하며, 3월중 잔금납부 후 바로 입주할 수 있다.
계약일에는 아파트 분양금액과 발코니 확장비 등 기타 옵션금액의 2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며, 입주 전 잔금도 전액 납부해야 한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84㎡ 기준 발코니 확장 및 추가옵션금액을 포함해 약 4억원으로 당첨시 바로 계약금 8000여만원이 필요하다.
전용면적 134㎡의 경우 분양가격과 추가금액을 합하면 7억7610만원으로, 계약금만 1억5522만원을 내야 한다.
자격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청약자는 입주공고일인 6일 현재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전세대 구성원이 무주택자여야 하며 19세 이상 성인이어야 한다.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당첨되더라도 계약이 불가하며, 계약일에 계약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예비당첨자에게 계약 기회가 넘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