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시니어인턴십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가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인턴십 사업은 보건복지부 재정지원을 받아 만 60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에 인건비 지원을 통해 시니어의 사회활동 참여와 재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4대 보험에 가입된 기업 또는 비영리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시니어 근로자에 대해 1년 이상 고용의사가 있거나, 계속 고용률이 높은 기업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3개월 동안 월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약정급여의 50%를 지원하는 인턴지원금과 인턴 종료 후에도 6개월 이상 고용계약이 이어질 경우 3개월 동안 채용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되는 등 최대 약 240만원의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니어 고용 기간이 36개월 이상이 될 경우, 장기취업 유지지원금으로 최대 28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세종상의 한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많은 기업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장년층의 사회 재진출과 소득 보전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보유한 노하우가 기업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회원사업팀(☎070-7780-2440).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