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스마트국가산단 전면 재검토하라"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전면 재검토하라"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3.01.10 14:53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 공대위...시민 3000명 이상 연서명 목표
세종스마트국가산단 공대위는 새해 첫날 시작한 산단 조성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시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 공대위는 새해 첫날 시작한 산단 조성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일주일 동안 시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스마트국가산단(이하 산단)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부터 산단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대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일주일 동안 시민 800여 명이 연서명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정초에 시민 3000명 이상 연서명 목표를 세우고 조치원읍과 정부청사, 등산로, 대형마트 등에서 실시하며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각각 전달해 산단 조성 사업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할 계획이다.

시민 발의 조례 제정을 위한 요건인 시민 300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서명운동은 목표 달성후 시민 여론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공대위 관계자는 “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민 대다수도 세종시 중심 생태녹지축을 훼손하고 마을공동체를 해체하는 산단 조성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며 "세종시의회에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산단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를 위한 결의안이 제정되고 채택될 수 있게 상병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대위는 지난해 11월 산단 조성 예정지인 와촌리‧부동리 주민들과 가톨릭 대전교육 생태위원회, 세종환경운동연합, 정의당 세종시당 등이 산단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며 구성됐다.

산단 조성 사업 전면 재검토 이유로 ▲연서면 와촌리‧부동리 자연마을 7곳이 소실 ▲7개 국가산단 후보지 중 다수 마을이 포함 ▲마을주민 500여 명의 주거권, 경제권 등 생존권 박탈 ▲세종시 '녹색' 중심부 난개발로 인한 훼손 ▲ 이윤 추구위한 도시개발사업 등을 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 2023-01-16 09:07:58
공대위 지지합니다.

김서 2023-01-16 05:20:01
참으로 어이없는 공대위네요ㆍ
세종시민은 스마트국가산단이 조속히 진행되기를 희망합니다.
세종시와 정부는 하루빨리 스마트국가산단이 조성될수있도록
적극적으로 임해주길바랍니다.

이희 2023-01-10 15:00:24
그렇게 자연 생각하시면 시골에 내려가서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