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하늘에 불 들어온 알전등 ...
홍시
하늘에 불 들어온 알전등 있어
어머니가 바라보시던 자식 허기
까치가 날아가며 찜해 두었을 끼
뭉클한 눈물 쏘시개 내게 왔다
높이 매달린 우정 등불 눈앞에
차마 입에 넣지 못하고 껴안는다
친구의 사랑 끝은 어디까지 인가
죽마고우야 네 맘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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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하늘에 불 들어온 알전등 있어
어머니가 바라보시던 자식 허기
까치가 날아가며 찜해 두었을 끼
뭉클한 눈물 쏘시개 내게 왔다
높이 매달린 우정 등불 눈앞에
차마 입에 넣지 못하고 껴안는다
친구의 사랑 끝은 어디까지 인가
죽마고우야 네 맘 불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