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게임즈, ‘어울링 세종 보드게임’ 출시
욜로게임즈, ‘어울링 세종 보드게임’ 출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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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하며 세종시 마을이름과 유래 익히고 랜드마크 알게 하는 게임
어울링 글자 모티브 게임말로 행복도시 투어, 교육용·관광상품으로 관심
학생들이 '어울링세종'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학생들이 '어울링세종' 보드게임을 즐기고 있다.

보드게임 전문 강사로 구성된 세종시 마을기업 욜로게임즈는 세종시 마을과 랜드마크를 소재로 한 ‘어울링 세종’이라는 보드게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어울링 세종’은 보드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세종시 마을 이름과 유래를 익힐 수 있고 세종시 랜드마크도 알게 되는 게임으로, 학생들 교육용이나 세종시 관광 상품으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울링’이라는 글자를 모티브로 한 자전거 모양의 말을 가지고 세종시 곳곳을 탐험하다 보면 직접 장소에 자전거를 타 보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것.

게임도 하고 세종시 공영 자전거인 어울링도 타 보는 일석이조의 경험을 선사하며 친환경 탄소저감 실천운동에도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어울링 세종’ 보드게임은 간단한 설명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친구들이 모였을 때 세종시를 알아가며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놀거리를 준다.

김은순 욜로게임즈 대표는 “이번 보드게임을 만들며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쉬운 방법으로 게임할 수 있도록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쉽고 재미있지만 가치 지향적이며 교육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학교에서 방과후교육 등의 교재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초등학교에서 플레이를 해 본 결과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다.

특히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우리고장 알기’ 교육과정에 연계할 수 있는 데다, 컴퓨터와 모바일게임으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보드게임을 즐기며 우리 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게임을 체험한 한 학생은 “세종시를 소재로 한 게임이라 보드 속에서 본 지역을 직접 가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친구들과 놀다 보면 세종시 곳곳의 지명과 특징을 한번에 알 수 있고 동네 길찾기도 쉽게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욜로게임즈는 보드게임 개발은 물론 교육, 대여, 체험 사업도 활발하게 펴고 있다.

마을기업 욜로게임즈에서 제작한 보드게임 '어울링세종'은 보드게임을 하며 세종시 지명과 위치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게임이다.
마을기업 욜로게임즈에서 제작한 보드게임 '어울링세종'은 보드게임을 하며 세종시 지명과 위치를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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