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 해, 세종시 안녕 기원합니다"
"검은 토끼 해, 세종시 안녕 기원합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3.01.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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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교례회 이모저모] 세종상의, 충청투데이 주관 계묘년 신년교례회 열려
경제 위기, 자족기능 확충, 행정수도 완성 등 세종시 미래, 발전 기원한 자리
5일 계묘년 신년교례회가 조치원 1927에서 열려 올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계묘년 검은 토끼 해를 맞아 세종시 기업인과 기관장, 단체장 등 3백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의 번영을 기원했다.

올해 화두는 ‘자족기능확충’과 ‘코로나 19’, 그리고 ‘경제’와 ‘미래’였다.

‘세종이 미래다’라는 세종시의 구호에 걸맞게 신년 인사 모임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에 공감을 표하면서 위기 극복과 함께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세종상공회의소,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세종시, KEB하나은행이 세종시 신년 교례회는 5일 조치원 1927에서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최민호 세종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 강준현 국회의원 등 세종지역 주요인사 및 정·경제계, 시민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3회째는 맞는 세종 신년교례회는 기업인 중심으로 세종지역 각급 기관장과 단체장 등이 참석해 신년 인사를 하기 위해 마련한 장으로 올해도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선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5일 신년교례회 참석자들은 떡 케이크를 자르면서 세종시의 번영을 빌었다. 

이두식 세종상공회의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0년 제조업을 하면서 올해처럼 경기가 불투명한 적은 없었다” 며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새로운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세종시가 출범 10년을 발판으로 삼아 행정도시에다 자족기능 확충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도록 언론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경제를 비롯한 사회 전반이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고 지적하고 “창조와 도전의 정신으로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잘하면서 달라지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과 상병헌 시의장은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교육 행정을 펼치고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짧은 인사말을 끝으로 축사를 모두 마쳤다.

개회사와 축사, 건배사를 하는 이두식 상의 회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상병헌 세종시의회의장, 강준현 국회의원(왼쪽부터)

곧 이어 케이크 절단식에서는 김기관 NH농협 세종본부장과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본부장이 간단한 덕담을 한 뒤 바로 오색 테이프가 터지는 가운데 케이크를 잘라 참석자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기도 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의 축배제의 이우형 세종상공회의소 부회장의 만세 삼창을 끝으로 신년 교례회 공식행사는 막을 내렸고 삼삼오오 준비한 떡국을 먹으면서 덕담과 건강을 기원했다.

이우형 세종상의 부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식전 행사로 타악기 공연이 있었다. 
최민호 시장과 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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