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종시, 올해 보게 될 것”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종시, 올해 보게 될 것”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3.01.03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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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원, 3일 조치원 시민회관서 2023 계묘년 신년교례회 개최
최민호 시장 등 300여명 참석 새해 덕담 나누며 새로운 출발 다짐
개막공연-임창철 원장 대회사-내외빈 신년사-교례 등으로 행사 진행
세종문화원은 3일 오전 2023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300여명의 내외빈 및 세종시민이 참석해 서로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올해의 풍요와 건강을 바라는 떡 커팅식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세종문화원(원장 임창철)은 3일 오전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시민회관에서 2023년 세종시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송장목 세종경찰청장, 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 김광운·김충식 세종시의회 의원 등 내외빈을 비롯해 300여명의 문화원 회원과 세종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 새해를 축하하며 서로 신년인사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꿈의오케스트라가 라데스키 행진곡으로 행사의 문을 열고, 전통타악그룹 ‘굿’의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윤철현 세종문화원 부원장이 개회선언을 하고, 국민의례를 거쳐 세종시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들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세종시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정경애 세종문화원 부원장과 김기숙·백원기씨가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표창장을 받았다.

세종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민선혜·곽희임·오성문씨가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어 세종시의 풍요와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시루떡 커팅식이 진행됐다.

임창철 문화원장은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해로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의 행운이 참석자들에게 가득할 것”이라며 “세종문화원은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호시장(왼쪽)과 임창철 원장(오른쪽)이 2023년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왼쪽)과 임창철 원장(오른쪽)이 2023년 신년교례회에서 신년사와 대회사를 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는 세종시민들께서 지금까지 보신 적이 없는 세종시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올해는 2년차를 맞는 해로서 본격적인 변화의 여정을 시작하는 해이자 미래전략수도 세종시의 건설을 위한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시장은 이어 “세종시 전 직원이 노력해, 올해 세종시는 출범 이래 최대 예산인 1조3874억원을 확보했고, 보통교부금도 1267억원을 확보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든지 살고 싶어하는 행정수도 완성의 밑거름이자 미래전략수도로 가는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의 신년사에 이어 강준현 국회의원(세종시을)이 보낸 축전 낭독이 끝나고 2부 행사로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이 날 행운상품으로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쌀과 생활용품이 준비된 가운데 참석한 시민들이 새해 행운상품까지 받아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유태희 문화예술특보는 “매년 세종시문화원에서 신년교례회가 열려 오랫동안 뵙지 못한 반가운 분들을 보게 되어 행복하다”며 “많은 세종시민들이 신년교례회를 통해 안부인사를 하며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원에서 3일 오전 2023 계묘년 신년교례회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은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3일 오전 세종문화원에서 열린 2023 계묘년 신년교례회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3일 세종문화원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전통타악그룹 굿이 풍요를 바라는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3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꿈의오케스트라'세종'이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3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린 신년교례회에서 세종시의 지역문화와 전통문화에 공로가 큰 시민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김기숙씨, 최민호 세종시장, 백원기씨, 정경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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