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가든 정해석 대표, 세종충남대병원 발전기금 기부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 세종충남대병원 발전기금 기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2.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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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기탁… 세종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소외계층 돌보는 후원에 앞장”
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왼쪽)과 정해석 산장가든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울수록 저소득, 소외계층은 더 큰 고통을 받습니다. 힘든 상황일수록 ‘함께’라는 공동체 마음이 확산하기를 바라고, 앞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은 산장가든 정해석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정해석 대표는 “세종시는 정부부처를 비롯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등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발돋움하고 있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에서 시작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최고의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 기업인으로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해석 대표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클럽에도 가입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아낌없는 후원을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세종 16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정해석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위해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는 것.

세종시 연서면에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산장가든’을 1995년부터 27년째 운영하면서 사회공헌을 위해 지역사회의 곳곳을 살피고 있다는 것이다.

산장가든은 지난해 업력 30년 이상의 소상공인 중 향후 100년 이상 존속 가능한 점포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정해석 대표는 “우리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또한 중부권 최고를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세종시 기업인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 더 많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현대 원장은 “뜻깊은 기부를 해 주신 정해석 대표의 바람처럼 세종충남대병원은 진료,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등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서 진료하고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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