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준 회장, 연임 등 내년도 주요 사업계획 승인
충남대학교 세종동문회 송년회가 20일 오후 7시 세종시 어진동 타이어뱅크 세종본사 8층 대회의실에서 변평섭 전 세종시 행정부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현미 세종시의원, 유영돈 중도일보 대표를 비롯한 동문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기총회를 겸한 송년 모임에서는 유행준 현 회장을 제6대 회장으로 연임시키고 2022년도 결산 및 2023년 사업 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천여명에 달하는 세종시 동문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김정규 뱅크그룹 회장의 ‘잘사는 법’과 나라를 잘 살게 만드는 ‘국부론’을 주제로 강연이 약 40여분 동안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이어 임현섭 충남대학교 기획처장이 충남대 세종캠퍼스의 구상과 향후 발전방향, 그리고 한밭대와의 통합 상황 등을 동문들에게 설명하고 향후 행정수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연임된 유행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대 세종병원을 탄생시켰던 세종동문들의 단합된 힘이 지역사회와 충남대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며 “6대 회장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동문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명진 세종충남대병원 사무국장은 지난 2020년 설립된 충남대 세종병원의 현황 소개와 함께 발전 방안 및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설명하고 동문들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2023년도에는 등반대회 개최와 동문 탐방 및 발전기금 모금, 그리고 골프대회 등이 주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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