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학기에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된다
겨울학기에도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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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탐구 학습·디지털 포렌식 전문가·유전현상 탐구 등 15개 강좌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25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세종시 학생들이 지난 여름학기에 한국교원대 유전 현상 탐구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지난 여름학기 한국교원대 유전 현상 탐구 강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1월 19일까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겨울학기 고교-대학 연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원대학교, 충북대학교와 연계 협력한 지난 여름학기에 이어 이번 겨울학기에는 한국교원대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참여한다.

대학 시설과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체험과 실험‧실습 위주 강좌를 편성, 학생들이 직접 대학으로 찾아가는 진로 맞춤형 강좌가 진행된다고 교육청은 말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생명공학 탐구 학습,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등을 새로 개설해15개 강좌를 진행한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유전 현상 탐구, CAD기반 워킹로봇 설계·제작 등은 재개설해 학생들에게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수강 신청은 크리스마스인 이달 25일까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접수 시스템(www.sjecampus.com)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성미 세종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다양한 경험 제공 및 진로와 학업설계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 활용을 위한 대학-교육청 간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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