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공무원 6396명 선발, 올해보다 428명 줄어…
내년 국가공무원 6396명 선발, 올해보다 428명 줄어…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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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직렬 신설, 총 선발인원 9급 5326명, 7급 720명, 5급 305명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규모를 확정해 발표했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규모를 확정해 발표했다.(사진은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인사혁신처)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선발인원은 6396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대비 428명 적게 뽑는다.

디지털기반(플랫폼)정부 구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데이터직 공무원에 대한 공채를 최초로 실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공채 선발 규모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사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선발인원은 최근 5개년(‘18~’22) 평균 선발인원 6,395명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관별 퇴직 인원,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공 수요 등을 고려해 결정됐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5,326명, 7급 공채 720명, 5급 공채 305명 등이다.

내년도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채용기회를 넓힌다. 장애인은 법정 의무고용비율(3.6%)의 2배 이상 수준인 342명(7.3%)을 선발하며, 저소득층도 9급 선발인원의 법정 의무비율(2%)을 초과한 151명(2.8%)을 선발할 예정이다.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이 3월 4일, 9급이 4월 8일, 7급이 7월 22일에 각각 치러진다.

다만, 방역 등 시험관리 사정에 따라 시험 일시, 장소 등이 변경될 수 있다.

이 밖에 민간경력자‧지역인재 채용 등 인사처 주관의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 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인사처는 “내년도 데이터직류 최초 선발 및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편의 등을 감안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선발인원을 사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험별‧직렬별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을 포함한 최종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내년 1월 초 공고되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에서 알 수 있다.

내년도 9급 국가공무원 직렬별 공채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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