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위드코로나 위기가정에 2년간 총 1억2500만원 지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이하 세종모금회)는 2년 동안 세종시사회보장위원회(이하 세종시보장위)에 1억2500만원의 배분사업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모금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실직, 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가구 중 기존 복지제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발굴,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세종시보장위원회에 2021년에는 7500만원을, 2022년에는 5000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세종시 복지수요를 적극적으로 충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원금액은 가구 수에 따라 2인가구 이하는 50만원, 3인 가구 이상은 100만원을 지급하며, 지난해에는 48가구에 50만원을, 51가구에 100만원을 지원해 전액 배분했다고 말했다.
시간제 근무자 A씨(40대)는 “코로나19로 일거리가 줄어 소득이 감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생계비를 지원받아 생활비와 학령기 자녀의 교육비에 보탬이 되었다”고 전했다.
자영업자 B씨(40대)는 “코로나19로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하게 되어 생계가 어려워져서 생계비를 지원받아 밀린 건강보험료와 공과금을 납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상혁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종시 이웃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모금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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