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는 세종시 아파트, 18억9000만원 거래 '뭔 일'
하락하는 세종시 아파트, 18억9000만원 거래 '뭔 일'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13 14:1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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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전용면적 145㎡ 26층, 국토부 실거래가 신고
지난 2020년 말 첫마을 3단지·수루배마을 3단지 17억원 거래가, 기존 최고가
지난달 15일 18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세종시 아파트 최고매매가를 경신한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아파트 전경
지난달 15일 18억9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져 세종시 아파트 최고 매매가격을 경신한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아파트 전경

세종시 아파트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고가 거래가격이 경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신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세종시 대평동 해들마을 6단지 26층 전용면적 145㎡인 아파트가 18억9000만원에 거래돼, 기존 17억원인 세종지역 아파트 최고거래가격을 갈아치웠다. 

이번에 최고가에 거래된 아파트는 아파트 건물의 최상부인 팬트하우스로, 금강변에 면해 한두리대교와 금남교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로 알려졌다.

대림건설이 시공한 e편한세상 세종리버파크 아파트는 전용면적 145.7㎡의 26층 최상부로, 종합운동장 예정부지와 인접해 있다.

종전 세종시 아파트 매매 최고가는 17억원으로 세종시 아파트 가격상승이 최고조에 달하던 지난 2020년 12월 거래된 첫마을 3단지(한솔동) 26층 전용면적 149.7㎡의 펜트하우스와 같은 해 11월에 거래된 수루배마을 3단지 27층 전용면적 134.8㎡였다.

지난해 4월에는 수루배마을 1단지 24층 전용면적 112.3㎡가 16억 5000만원에 거래됐고, 9월에는 호려울마을 10단지 21층 전용면적 109.9㎡가 16억3000만원에 거래돼 3.3㎡당 거래가격이 가장 높았다.

이처럼 고가에 거래된 아파트의 특징은 금강변에 위치한 최고층에 위치한 아파트로 뛰어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금강보행교의 조명과 금강이 어우러진 강 전망은 물론 나성동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마천루의 야경도 뛰어나다.

한편 올해 세종시에서 10억원 이상에 거래된 아파트는 총 69건으로, 이 중 8건은 직거래이고 61건은 중개거래였다.

올해 10억원 이상 고가로 거래된 아파트가 가장 많았던 단지는 해들마을 6단지로, 총 11건이 10억원 이상에 매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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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2023-09-05 22:34:48
요즘 누가 세종에 살아요

본드007 2022-12-18 16:17:39
11월 해들6단지 1건 실거래가격 신고가 8.2억인데
펌프질 ㅋㅋㅋ

두둥 2022-12-15 08:08:28
요즘엔 광고도 기사처럼 야무지게 하네.

니기미 2022-12-14 07:35:46
결국은 광고! 시그널 인양? 야들아 손님없다
니가 막차야 ㅋ ㅋ

영끌오적 2022-12-14 00:38:56
집값올리려는 건설사와 입주민단체가 꾸민짓이지 재무읽어주는 건설사 스폰받는 꼬봉새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