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전면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폭 개편
조상호 전면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대폭 개편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2.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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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고문에 이해찬·이춘희, 상임부위원장에 조상호… 조직 정비
수석부위원장에 서금택, 대변인에 박성수… 각급 위원장도 바꿔
홍성국 위원장, 대대적 인사·개편 단행… "총선거 대비도 할 것"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고문(왼쪽)과 조상호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고문(왼쪽)과 조상호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고문에 선임됐다.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은 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에, 서금택 전 세종시의회 의장은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박성수 전 세종시의회 의원은 민주당 세종시당 대변인에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홍성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인선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민주당 세종시당에 따르면 부위원장에는 김웅수·남평오·손인수·안주성·이성희·임붕철·임운근·정연희씨 등 8명이 임명됐다. 

이어 각급·상설위원장으로 ▲노인위원장 홍성욱 ▲여성위원장 김현옥▲장애인위원장 김지혜 ▲청년위원장 박범종 ▲대학생위원장 장규영 ▲노동위원장 정명식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 이순열 ▲사회적경제위원장 유인호 ▲소상공인위원장 함현민 ▲직능위원장 문서진 ▲자치분권위원장 김효숙 ▲농어민위원장 유충희 ▲다문화위원장 이현정 ▲교육연수위원장 김연복 ▲홍보소통위원장 김성민 등의 당직자 명단을 공개했다.

한편 세종시당 고문에는 홍성욱·허종행·김기섭·조완석·엄영옥·오명렬·장완순·이기헌·채평석·김관수·김종철·나일환·김철환·조용희·문군자·박형주씨가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또 지난 5일 제4차 운영위원회 및 제3차 상무위원회를 통해 윤리심판원, 자치분권정책협의회 구성 등 조직인선과 2023회계년도 재정운용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의 포상과 징계 등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9명의 윤리심판원 그리고 홍성국 위원장(세종시갑 국회의원)외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임명, 구성했다는 것.

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2년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시당 조직을 정비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그동안 세종시 행정부 및 세종시의회에서 능력을 보여준 인물들을 고르게 배치했고, 외부 인사들도 중용하는 등 새로이 출발한다는 마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2023회계년도 세종시당 재정운용의 기본방향과 목표로 첫째, 소통강화를 통한 효율적이고 투명한 재정관리 둘째, 각급·상설위원회 및 지역위원회 활성화 셋째, 당원교육 내실화 및 당원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조직 활성화 방안으로 각종 위원회별 정기 간담회 개최, 당원존 활성화, 당원 소모임 지속 및 2024년 총선거 대비 당원 배가 운동 ▲수권정당으로서 역량 강화를 위해 분기별 정책토론회 및 간담회와 민생 중심의 정책홍보 활동 확산 ▲당원교육 내실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당원 및 선출직 공직자 교육·연수와 지역의 좋은 정치자원을 육성하기 위한 정치아카데미 활성화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홍성국 위원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마련될 세종시는 대한민국 정치1번지이다. 이에 걸맞은 정당운영과 정책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2023년 내실 있는 당원교육과 홍보활동 그리고 서민과 중산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책 개발을 통해 참여민주주의와 시민 중심의 정당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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