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문체부 선정 '2022 예술경영대상' 수상
세종시문화재단, 문체부 선정 '2022 예술경영대상' 수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12.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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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국공립‧민간 공연단체, 공연장, 기업 등과 함께 이루어낸 성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2 예술경영대상' 우수경영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사진>

이번 공모전은 총 100개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1차 14개 단체가 서류심사를 통과해, 그중 최종 6개 단체(공공부문 1개, 민간 5개)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세종문화재단은 '예술로 젊은 도시,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생활 속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해오며,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들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한 이후 공연단체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한 뒤 수익을 배분하는 혁신적인 공동기획 시스템 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공연의 공동 유통을 통한 예산절감, 미래(학생)관객개발, 지역예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등을 이끌어냈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활동 매개 기능을 강화하며 기업 및 시민 후원매개 다변화를 통한 문화메세나를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경제에 크게 이바지했다. 

올해 문을 연 세종예술의전당은 국립예술단체와의 공동기획을 통하여 총 9개 공연을 선보였으며 연간 기획한 총 23편 공연에서 공동기획과 공동유통을 통해 예산을 절감, 당초 계획에서 2배가 넘는 총 48편의 공연을 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약 2,500여 명의 관내 학생들을 공연장으로 찾아오게 하였다. 이들이 공연장 관람예절 교육, 공연관련 장비체험, 시설견학, 티켓수령 등 공연관람의 과정들을 경험하며 미래관객이 되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밖에도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한 지역예술가페스티벌을 개최해 판매된 티켓수입 전액을 지역예술단체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역예술단체들이 계속 공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기업후원을 통해 여민락콘서트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이번 세종시문화재단의 예술경영대상 수상의 키워드는 ‘함께’”라며 “세종특별자치시, 국립예술단체 및 지역예술단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 기업, 세종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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