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층 시티투어 버스, 올해 운행 종료
세종시 2층 시티투어 버스, 올해 운행 종료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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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3회 운행, 3,650여명 예약… “지역 대표 관광상품으로 ‘우뚝’”
세종시 2층 시티투어 버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2층 시티투어 버스’가 30일 올해 운행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4월 22일 첫 운행을 시작한 2층 시티투어 버스는 총 133회를 운행하고, 3650여 명이 예약을 하는 등 도입부터 현재까지 세종시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도심의 주요 상징건물(랜드마크)을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줬던 2층 시티투어버스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금강보행교) 등 도심 주요 관광지를 돌며 야경투어, 행복투어 등 수요 맞춤형 코스를 운행해 왔다.

버스 안 1층에 마련된 이동식 관광안내소는 가상현실(VR)체험존을 설치해 주요 관광지, 축제 현장 등에서 세종시 관광자원을 알렸다.

세종시는 내년부터는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위탁운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 코스별 표준화된 해설 제공, 예약 방식 다양화 등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것.

2층 시티투어 버스는 내년 3월부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층 시티투어 예약시스템(www.sejongct.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진승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올 한해 2층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주신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코스 다양화 등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세종시 관광명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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