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봉 현 회장,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정태봉 현 회장,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선언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1.2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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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공체육시설 체육회 위탁관리, 엘리트체육 활성화 등 공약
체육인 처우개선, 회장 직속 정책자문위원회 설립,스마트기술 활용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장이 29일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정태봉 초대 민선 세종시체육회장이 차기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태봉 회장은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대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발표 했다.

정 회장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 확정의 현장에서 가슴 벅찬 감동으로 지난 임기 3년 동안 쌓은 체육회 운영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헌신할 각오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치러지는 등 세종시 체육 역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으로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며 “체육회의 자존심을 높이고 성취하는 체육 풍토를 마련해 권리와 인권 중심의 체육환경 구축 및 변화와 혁신의 체육 행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현직 회장으로서의 공과에 대해 정 회장은 ▲비합리적·비효율적이며 군림하던 이전 관선 체육회에서 봉사하는 체육회로 많이 바꿨고 ▲체육발전기금 모금에도 모범적 사례를 선보였다”는 점을 본인의 가장 자랑할 만한 업적으로 꼽았다.

그는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시민체육대회, 전국체전 등을 올해 한 번밖에 못해 모금한 발전기금 2억5000만원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고 아쉬워 한 뒤 “재선 되면 초·중·고 학생 연계 시스템이나 단체팀 창단,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등으로 우수 체육인재 유출을 막겠다”고 다짐했다.

정태봉 현 회장은 ▲체육회 운영체계의 선도적 개선 ▲엘리트 체육 활성화 ▲생활체육 저변확대 ▲안정적 체육 성장동력 확보 등의 역점사항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회장은 “현재까지는 이름만 민선 회장이지 인사권과 사업권, 예산의 독립이 없는 체육회였다. 재선 되면 명실상부한 민선 체육회장으로 체육회 독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단체장이 실무 파악을 하려면 1년은 걸리지만 3년간의 행정 경험을 발판 삼아 과감히 개선하고 시행착오 없이 세종시체육회가 우뚝 서 체육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데 그 책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장(가운데)이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회장 선거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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