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WCA 후원의 날 행사가 24일 오후 5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가페라 가수 이한 교수의 힐링콘서트와 함께 열려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회원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YWCA 활동 영상, 김광희 회장 환영사, 최민호 시장, 상병헌 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의 영상축사, 내빈소개, 세종YWCA 비전문 낭독이 있었다.

이어 2부에서는 이한 교수의 ‘인생의 리듬을 찾으라’는 주제로 자신의 가족 스토리를 통해 노래와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져 후원의 날에 참석한 모든 회원, 후원자, 내빈 모두를 감동의 메시지로 이끌며 공연 내내 관객과의 진솔한 소통을 보여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YWCA 역대 회장, 이사, 회원과 김현미•김효숙•김충식•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원, 세종우리신협 김연오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장, 세종YMCA 황치환 이사장과 시민사회 단체장 및 실무활동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광희 회장은 “2022년은 창립 7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세종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세종YWCA 어린이집, 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 세종시가족센터,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시설들이 자리를 잡게 됐다” 며 “세종 지역사회에서 정의, 평화, 생명의 기독정신 아래 시민과 소통하고 여성 지도력의 발굴과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찾아 자신의 능력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의 날 행사 모금액은 반곡동 회관 신축과 여성시민운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