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검증 필요, 공약 알도록” 입후보자 정책토론회 전격 제안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이 12월 15일 치러지는 세종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냈다.
김영제 이사장은 24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세종시 위상에 걸맞은 체육회의 모습으로 개혁과 변화를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세종시체육회 개선 방안 및 2027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검토 ▲종목별 생활체육회와 기업체를 기반으로 한 엘리트 선수 육성 지원 및 지원 배출 ▲생활체육 읍·면·동 체육회, 종목단체, 동호회 활성화 사업 전개 ▲정부 체육정책을 통한 스포츠타운 인프라 확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예비후보 신분인 김영제 이사장은 또 “후보자 검증이 필요하고, 공약 사업 등에 관해 많은 세종시민과 체육인, 언론인들이 알아야 한다”며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입후보자 공식 정책토론회를 전격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체육회의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 지방체육회 운영비 의무지원 조항 개정에 따른 운영비 보조 의무화에 맞게 조례를 개정한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김 이사장은 이어 ▲엘리트 선수 육성을 위해 종목별 생활체육회와 기업체를 기반으로 하고 ▲기업과 연계된 소속지도자를 엘리트선수반으로 파견하며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해 체육 특성화 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밖에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초·중·고·대학·성인·노인 등 모든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세종시 남·북을 나눈 체육대회 운영 계획도 밝혔다.
현재의 체육시설을 보수하고 새로운 체육시설과 체육회관을 신설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들이 체육을 즐기는 세종시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김 이사장은 “젊은 도시, 세종시답게 미래지향적 가치성에 무게를 둬 유소년 체육인 양성과 더불어 새로운 블루오션을 창출해 전국 유일의 체육 거점도시로 자리매김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세종시체육회장 선거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혔거나 거론되는 인물들은 오영철 일미농수산 회장을 비롯해 김영제 NK세종병원 이사장, 정태봉 현 세종시체육회 회장, 박일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고용주 세종시탁구협회 회장, 유용철 신화회계법인 회계사, 윤강원 세종시육상연맹회장 등 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