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초반일 때 심은 무와 배추를 수확해 학생들이 직접 김장, 나눔 행사
세종시 쌍류초등학교(교장 이선희)는 23일과 24일 이틀간 텃밭 가꾸기 활동과 연계해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올해 2학기 초반일 때 심은 무와 배추를 수확해 직접 김장하여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으로 진행됐다는 것.
병설유치원과 1학년생들은 무를 수확해 깍두기를, 4학년과 5학년은 배추를 수확해 겉절이를, 해솔반(특수학급)은 수확한 파로 파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장한 김치는 쌍류 마을회관과 연서 119 안전센터로 배달해 학교의 행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개했다.
김하성 학생(1학년)은 “처음으로 무를 뽑아봤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우리 반 친구들이 함께 기른 무가 이렇게 크게 자란 모습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이선희 교장은 “자연이 품어주는 생각 자람터라는 쌍류초 명성에 걸맞은 특색 활동이 잘 이루어진 것 같다”며 “텃밭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 그리고 사람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