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및 동반 가족은 국립세종수목원 무료관람을 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료입장은 국립세종수목원 매표소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기간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핑크퐁과 함께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무료관람 서비스는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이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마련했다는 것.

수목원 축제마당에는 구상나무를 들고 있는 18m 울트라 핑크퐁 인형이 전시돼 있다.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전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방문자센터에는 수목원을 상징하는 붓꽃을 들고 있는 핑크퐁 인형 포토존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직무대리)은 “이번 이벤트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 수험생과 그 가족이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