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미술상, 이동표 화백 본상 수상
이동훈미술상, 이동표 화백 본상 수상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2.11.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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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특별상에 연상록, 성민우 작가
내년 2월12일까지 제19회 본상 수상작 '구름타고 산을 넘어, 조평휘' 진행
제20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이 15일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20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이 15일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 20회 이동훈 미술상 시상식과 19회 본상 수상작가전이 15일 대전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 이동훈미술상 본상은 이동표 화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특별상은 연상록, 성민우 작가가 선정됐다. 

본상을 수상한 이동표 화백은 황해도 출생으로 실향의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 통일에 대한 염원을 작품에 담아 심사위원들로 호평을 받았다. 

이동표 화백은 "이동훈 선생의 뜻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큰상을 받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며 "선생의 못다이룬 생전의 예술혼과 한을 계승할 수 있는 참된 후배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3년 제정된 이동훈미술상은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상으로 대전미술계 발전의 초석이 되면서 대전지역은 물론 한국미술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수상자 선정을 통해 이동훈 선생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 미술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역량있는 작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본상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특별상은 대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30~50대의 역량있는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범계 국회의원,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최영근 이동훈미술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이동훈 선생의 예술 세계를 되새기면서 기억했다. 

한편 제19회 이동훈미술상 본상 수상작가인 조평휘 작가의 <구름타고 산을 넘어, 조평휘>전이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에서 1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열린다. 

15일부터 지난 해 수상작 '구름타고 산을 넘어, 조평휘'전이 내년 2월까지 열린다.  
15일부터 지난 해 수상작 '구름타고 산을 넘어, 조평휘'전이 내년 2월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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