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에도 보험이 있다
오행에도 보험이 있다
  • 이경도
  • 승인 2022.11.14 09: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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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칼럼] 시계방향으로 둥굴게 움직이면 상생
반대일 경우 상극작용으로 피해는 주는 상황 발생
건강

오행의 조율이 잘 되어 있다는 것은 모든 오행이 다 있으면서 힘이 치우치지 않은 것을 말한다. 조율이 잘 되어 있으면 흐름이 순탄해져 정신적 편안함이 만들어지고 현실적인 직업적 흐름, 학습적 흐름에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행동에 대한 성과가 온전히 이루어지는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어떤 운의 기복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나에게 유리하도록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다. 

그러나 오행의 조유이 잘 된 사람은 생각보다 매우 적어 5% 미만 정도이고 나머지 95% 이상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불균형 속에 흔들리며 살고 있다.

어떤 오행이 많아서, 혹은 없어서 벌어지는 양상은 그 글자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양하게 일어나는데 주로 상극작용의 피해를 가장 먼저 주시할 필요가 있다.

오행은 둥글게 시계방향으로 순환을 해야하는데 어떠한 오행이 없다면 상생이 안 되고 상극(相剋)의 구도로 되어버려 극을 당하는 오행이 피해를 입게 된다. ex) 화(火) 없으면 목(木)이 토(土)를 만나 상극

어떤 오행이 많게 되면 범람하게 되는데 이때도 상생보다 상극의 피해를 주시할 수밖에 없다. 상생의 글자에서 한 칸을 넘어가면 상극의 글자와 만나게 되는데 상극으로 만나게 되는 글자가 망가지는 피해를 입게 된다.

이렇게 글자로만 이야기 하니 실감이 안 될 것이다.

나와 같은 오행이 많으면 재물이 분탈되며 내가 생하는 오행이 많으면 관직에 손상을 입게 된다. 나의 재물 자리가 너무 많으면 가정을 파괴하며 나의 관직 자리가 너무 많으면 나의 일신을 손상시킨다.

없으면 없기 때문에 상극의 현상으로 바로 가버리며 많으면 상생을 지나쳐 상극으로 가게 된다. 그래서 오행은 조율이 가장 중요하다.

수기 과다

나에게 없는 오행은 그 없는 오행을, 많은 오행은 그 오행이 생해주는 글자를 보완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목(木) = 화(火), 화(火) = 토(土), 토(土) = 금(金), 금(金) = 수(水), 수(水) = 목(木)

목(木)이 필요할 때는 녹색 야채를 자주 먹고 학교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는 게 좋으며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면 좋다. 또 신맛을 섭취하면 좋다.

화(火)가 필요할 때는 붉은색의 야채나 과일이 좋고 낮에 온도와 상관없이 햇빛을 쬐어주면 좋다. 쓴맛을 섭취하면 좋다.

토(土)가 필요할 때는 카레, 누룽지와 같은 황색 음식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좋으며 흙을 자주 밟고 저층에 살면 좋다.

금(金)이 필요할 때는 견과류를 주기적으로 먹으면 좋다. 매운 음식이 도움 되며 요가나 필라테스를 하면 좋다.

수(水)가 필요할 때는 돼지고기가 좋으며 닭과 소고기가 차선으로 좋다. 명상을 자주 하면 수 기운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섭식과 행위를 계속하면 순환 고리를 튼튼히 하여 부족이나 과함으로 오는 피해를 상쇄하는 일종의 보험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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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 명리학 석사, 목원대 음악대 관현악과 졸업(클래식 기타 전공), 공주대 동양학과 역리학 전공, 세종,대전에서 명리학 강의 및 연주활동(현),
이메일 : lkdlkd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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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주 2024-04-06 10:50:02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